해외에서 국내로 외화(달러)를 송금하는 경우 은행에서 입금 처리를 위해 수수료를 필요로 합니다.
해외에서 돈을 보내는 사람도 수수료를 내겠지만, 반대로 돈을 받는 사람도 수수료를 내야하는데,
이 수수료는 은행마다 다르게 부여하고 있습니다.
본 글은 아래의 조건/상황을 가정하고 작성했습니다
- 미국 달러(USD)를 우리나라의 은행 계좌로 이체(송금) 받고자 함
- 이때 원화 환전 형태가 아니라 환전 되지 않은 미국 달러(USD) 그대로 받고자 함
- 따라서 본인 명의로 된 '외화보통예금' 과 같은 달러 그대로 받을 수 있는 외화 계좌 필요
(참고로 은행마다 원화로 자동 환전해서 입금 처리해주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 필요)
해외송금 받을 때 내는 수수료는 은행마다 다른데, 이번 글에서는 은행 세 곳만 조사했습니다.
대상은 우리나라 대표(?) 은행인 국민은행과, 그 외 수수료가 저렴한 시중 은행 두 곳을 찾아봤습니다.
(주의 - 아래 내용은 해당 은행 인터넷 홈페이지 검색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로 실제와 다를 수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과거에는 수수료 면제 기준이 200 달러 등과 같이 좀 더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은행이 많이 있었으나 최근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일부 은행만이 100달러 미만의 경우에만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은행은 송금액과 무관하게 일정액의 건당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국민은행의 경우 해외에서 송금 받는 경우 건당 수수료는 1만원 입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의 경우 해외로부터 송금 받는 경우 '타발송금수수료'는 건당 1만원 입니다.
단, '인터넷 타발송금 입금 시 5천원'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제가 직접 경험 후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100불 미만은 수수료 면제이나, 미화 100불 이상은 건당 5천원의 해외송금 수수료를 받습니다.
(개인 생각)
사실 이러한 외화 받을 때 내는 송금 수수료 외에도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더 있습니다.
이체 받은 달러를 다시 국내의 타 은행으로 이체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은행이 스마트폰(모바일) 앱으로 달러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여부, 또는 달러로 직접 실물을 수령하고자 할 때 지점 방문이 편리한지 여부 등도 고려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 단지 수수료가 저렴해서 선택했던 지점 수가 적은 은행이 있었는데 지점 방문 없이는 스마트폰 이체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은행 지점 현장까지 방문해야 했으며 국내 타 은행 이체 과정에서 다시 수수료를 내야 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해외로부터 달러를 받을 때의 수수료 뿐 아니라 이체 받은 달러를 활용하려는 이후의 과정도 고려하여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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