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지구의 물리적 크기가 알고 싶어서, 지구의 크기에 대하여 조사해봤습니다.
출처: NASA's Goddard Space Flight Center
적도 기준 반지름: 6,378 km
극지 기준 반지름: 6,356 km
적도 기준 지구 둘레: 40,075 km
극지 기준 지구 둘레: 40,008 km
지구의 71%는 물로 덮여있고, 29%는 육지 형태임.
사실은 갑자기 지구의 둘레가 궁금했던 것은 구글에서 테슬라 관련 내용을 보다가 발견한 것인데,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으로 3 billion 마일의 (누적) 주행거리에 도달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In February 2020, Andrej Karpathy, Tesla's head of AI and computer vision, stated that: Tesla cars have driven 3 billion miles on Autopilot, of which 1 billion have been driven using Navigate on Autopilot; |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Tesla_Autopilot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의 테슬라 운전자들의 엄청난 운전 데이터가 쌓이는 것 같은데, 3 billion mile이면,
우리나라에 익숙한 km (kilometer)로 계산하면 3,000,000,000 마일은 약 4,828,000,000 km입니다.
(1 mile = 1.609344km)
재미로 계산해보면,
지구 둘레가 약 40,075 킬로미터(km) 이므로 테슬라의 오토파일럿(Autopilot) 알고리즘은 지구를 약 120,474번 회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알고리즘은 지구를 대략 12만 번 만큼 회전하며 쌓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을 했으니, 테슬라 자율주행 알고리즘은 타사의 그것과는 비교 불가한 수준의 실증 데이터로 학습된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가 약 382,500km 라고 하는데, 대략 계산해보면 테슬라 AI는 이미 지구와 달을 편도 12,600번 정도, 왕복으로는 6,300번 정도 주행 한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이 학교, 기업, 벤처 등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고, 이미 몇몇 도시에서 시범 운행되는 것 같습니다만, 과연 테슬라 AI의 학습 데이터와 비교할 만한 운전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참고로 저는 해외 주식 및 테슬라 주식은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내용에 오류가 있는 경우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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