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주 국내선(멜버른-시드니 구간) 항공 이용하기

 호주에서 여러 도시를 여행할 경우 이동수단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는데요. 가장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은 바로 비행기입니다. 많은 내국인들이 이용하는만큼 호주 내에는 Jetstar나 Virgin Blue와 같은 저가 항공사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호주 내 저가항공사 사이트> 1. Jetstar: www.jetstar.com 2. Virgin Blue: www.virginaustralia.com 3. Tiger Airways: www. tigerairways.com

 저는 멜버른-시드니 구간, 시드니-브리즈번 구간에서 국내선 항공을 이용해 봤는데요. 같은 구간일지라도 날짜나 출발시각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일정을 고려하여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호주 내 항공권을 구매할 때 제가 가장 고민스러웠던 부분은 바로 멜버른-시드니 구간입니다. 멜버른에는 공항이 두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Tullamarine International Airport와 다른 하나는 Avalon Domestic Airport입니다. 이름 그대로 툴라마린 공항의 경우 국제공항으로 멜버른 도심과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국제공항이다보니 공항이용료가 비싸서인지 확실히 항공권 가격이 비싸더군요. 

↑ Tullamarine International Airport 위치

↑ Avalon Domestic Airport 위치

 반면 아바론 공항의 경우 멜버른 도심과 떨어져 있어서 coach를 이용해야만 합니다.(코치 이동시간은 약 30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항공권과 코치 비용을 합쳐도 툴라마린 공항보다 저렴합니다. 특히 공항으로 가는 코치가 Southern Cross Station에서 출발하므로 숙소가 근처거나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다면 이 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아발론 공항의 경우 Jetstar와 Tiger Airways가 만든 민간공항인듯 합니다. 최근에 지어지기도 해서인지 상당히 깔끔합니다. 넓은 국제공항에서 이동하고 수속하는 시간이 아까우시다면 아발론 공항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