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가 결정되었다면 이제 여행지에 들고갈 물건들을 점검해 볼 차례입니다.저에게는 옷이나 세면도구와 같은 기본적인 물품들보다도 여행지에 들고갈 책을 결정하는 일이 더욱 고민되는 일이자 가장 흥미로운 일이기도 합니다. 오래 전 일이지만, 라오스 여행을 준비하면서 어떤 책을 가지고 가면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지독한 관광 일정 중간중간 숙소든 커피숍이든 가만히 앉아서 책을 읽고 있으면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이라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가롭고 여유로워지니까요. 2012년도에 해외로 여행을 떠나서 읽었던 두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1. 신과 함께 행복을 꿈꾸는 낙원, 라오스오주환 글, 방문수 사진/ 위즈덤(WISDOM)/ 14,800원 친구와 여행지를 라오스로 결정해 두고는 솔..